-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월드컵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역사를 썼지만, 경기 후에는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월드컵을 지켜본 팬들이 메시가 상대 선수를 밟은 듯한 장면에도 레드카드를 피한 뒤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대회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이 때문에 메시에게 사후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월드컵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역사를 썼지만, 경기 후에는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월드컵을 지켜본 팬들이 메시가 상대 선수를 밟은 듯한 장면에도 레드카드를 피한 뒤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대회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5분과 31분 연속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무대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월드컵 통산 16골을 기록,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월드컵 공격포인트도 24개로 늘리며 펠레의 21개를 넘어 역대 1위에 올랐다.

이후 후반 40분 니코 파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날 때는 팬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나 경기 후 모든 시선이 메시의 대기록에만 향한 것은 아니었다.
논란의 장면은 메시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매체는 "메시가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의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부위를 밟은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만디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리플레이 화면상으로는 중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될 수 있는 장면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시몬 마르치니아크 주심은 별도의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VAR도 해당 장면을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경기를 지켜본 일부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만약 다른 선수가 같은 장면을 만들었다면 판정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한 팬은 "메시가 레드카드를 피했다. VAR 체크도 없었다. 그냥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줘라"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팬은 "메시가 아니었다면 퇴장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팬 역시 "나는 메시를 사랑하지만 저 장면은 레드카드였어야 했다. 옐로카드조차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반응했다. 또 "메시는 명백히 종아리를 밟았다. 대체 뭐 하는 건가"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다만 경기는 이미 종료됐고, 당시 주심과 VAR실 모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메시에게 사후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사진=Leagues-Reporter, 게티이미지코리아,Chri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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