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닛폰 테레비는 21일(한국시간) 튀니지 대표팀의 르나르 감독이 경기 후 일본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튀니지는 같은 날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튀니지의 명운이 걸린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일본, 축하합니다"...'감독 충격 경질→월드컵 탈락 확정' 튀니지, 일본전 대패한 르나르는 "실력 차이 명확"

스포탈코리아
2026-06-22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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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 매체 닛폰 테레비는 21일(한국시간) 튀니지 대표팀의 르나르 감독이 경기 후 일본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 앞서 튀니지는 같은 날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 이날 경기는 튀니지의 명운이 걸린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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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축하한다."

일본 매체 '닛폰 테레비'는 21일(한국시간) "튀니지 대표팀의 르나르 감독이 경기 후 일본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튀니지는 같은 날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는 튀니지의 명운이 걸린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었다. 튀니지는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1-5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직후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르나르 감독을 급히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32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르나르 감독 역시선수단에게 "일본전에 모든 집중력과 결의를 쏟으라"고 독려하며 결속을 다졌다.

그러나일본은 너무나도 강했다. 전반 4분 만에 가마다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수비가 흔들린 튀니지는, 전반 31분과 후반 38분 우에다 아야세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후반 24분 이토 준야에게도 추가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이로써 조별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진 튀니지는 오는 26일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씁쓸한 조기 탈락 속에서도 르나르 감독은 일본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경기 종료 후 "생각했던 것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고 무거운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두 팀의 실력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팀축하한다"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르나르 감독은 "비록 조별리그에서 우리의 여정이 끝나게 되었지만, 아직 세 번째 경기가 남아있다고 선수들에게 전했다"며 "우리는 월드컵 무대에 서 있고 국가를 대표해서 온 만큼 더욱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2연패 후라 심리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국가대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끝까지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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