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멕시코, 캐나다) 중 하나인 미국은무서운 상승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 매체에 따르면 그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미국이 우승하려면 자신들의 역대 최고 경기력을 세 번 연속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건 말 그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건 말 그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1일(한국시간) "전 미국 국가대표팀 수문장 팀 하워드가 대표팀 동료였던 랜던 도노번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언필터드 사커'에서 이러한 미국 팬들의 환상을 단숨에 깨뜨렸다"고 전했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멕시코, 캐나다) 중 하나인 미국은무서운 상승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이들은 파라과이와의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호주와의 2차전에서도 2-0 완승을 따내며 일찌감치 토너먼트(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단순히 개최국의 홈 이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전력 자체가 인상적이다. 크리스천 풀리식(AC 밀란), 말릭 틸만(바이어 04 레버쿠젠), 안토니 로빈슨(풀럼 FC), 타일러 아담스(AFC 본머스) 등 유럽 빅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스쿼드에 대거 포진해 있다. 이로인해도노번, 하워드, 클린트 뎀프시, 마이클 브래들리 등이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황금기'에 견줄 만한전력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파죽지세의 행보에 안방에서 대회를 지켜보는 자국 팬들의 우승 기대감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미국의 레전드인 하워드는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미국이 우승하려면 자신들의 역대 최고 경기력을 세 번 연속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더니"아니, 네 번 연속이다.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건 말 그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도노번 역시 하워드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현재의 미국 대표팀이 아직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최상위권 강팀들을 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했다.
다만 도노번은 후배들의 경쟁력만큼은 깎아내리지 않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팀과도 충분히 맞붙어볼 만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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