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번트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즌을 대비해 수많은 월드컵 스타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 가운데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이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백승호가 PL이라는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백승호가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번트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즌을 대비해 수많은 월드컵 스타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잠재적인 영입 후보들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다. 그는 게리 리네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에 출연해 "월드컵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기에 아주 훌륭한 무대다. 따라서 우리는 넓은 스펙트럼을 두고 다양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체는 코번트리 시티가 눈독을 들일 만한 잠재적 영입 후보 명단을 추려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캐머런 버지스(호주), 악셀 튀앙제브(콩고민주공화국), 한니발 메브리(튀니지), 구보 다케후사(일본) 등 각국 대표팀의 주축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가운데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이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매체는 백승호에 대해 "2024년 1월 버밍엄 시티 FC에 입단한 이후 중원의 핵심이자 원동력으로 맹활약해 왔다"며 "29세인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두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국가대표팀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소속팀 버밍엄 역시 승격의 야망을 품고 있지만, 당장 PL 진출은 요원한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백승호가 PL이라는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버밍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의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46경기나서 4골 1도움을 기록, 쉴 새 없이 뛰며 '중원의 엔진' 노릇을 도맡았다.
물론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그는 지난 2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FC와의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소속팀의 일정과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재활에 집중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 덕분에 백승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당당히 승선했다. 대표팀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 그는 현재까지A조 조별리그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PL 승격을 확정 짓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코번트리입장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싱력을 갖춘 백승호는 구단의 프로필에들어맞는 카드다. 백승호로서도 PL무대 진출을 이룸과 동시에, 현역 시절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램파드 감독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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