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잉글랜드의 다음 월드컵 2경기에 최소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우승후보답지 않은 답답한 경기력에 비판 여론이 커졌다.

우승후보 잉글랜드 또 악재! 가나전 졸전 + '유리몸' 리스 제임스 결국 누웠다...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경기 결장

스포탈코리아
2026-06-27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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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잉글랜드의 다음 월드컵 2경기에 최소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 우승후보답지 않은 답답한 경기력에 비판 여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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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며 대회 초반부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잉글랜드의 다음 월드컵 2경기에 최소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화려한 선수층을 앞세워 정상 도전에 나섰다.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잉글랜드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 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승후보답지 않은 답답한 경기력에 비판 여론이 커졌다.

여기에 부상 악재까지 터졌다. 오른쪽 풀백 제임스가 가나전 이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후 훈련에 불참했고,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위해 뉴욕으로 이동한 선수단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경미한 햄스트링 문제,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이틀 동안 훈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속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경기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안에 다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제임스가 사실상 유일한오른쪽 풀백이었다는 점이다. 제임스는 크로아티아전과 가나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촘촘한 월드컵 일정 속에서 출전 시간 관리에 대한 우려는 계속 존재했다.

실제로 제임스는 지난 3월 첼시 소속으로 뉴캐슬전을 치르다 햄스트링을 다쳐 약 두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같은 부위에 이상 신호가 온 셈이다.

제임스의 부상으로 잉글랜드의오른쪽 풀백 상황은 복잡해졌다.

백업으로 뽑혔던 티노 리브라멘토는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했다. 투헬 감독은 급히 트레보 찰로바를 대체 발탁했다. 본래 센터백인 자렐 콴사와 에즈리 콘사도 오른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제드 스펜스도 좌우 풀백이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다만 스펜스가 이번 대회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문 오른쪽 풀백은 제임스 외에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물론 투헬 감독은 "콴사가 그 포지션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큰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승후보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찜찜함을 지울 수 없다. 제임스는 이탈했고, 경기력도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파나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32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전력 차를 고려하면 파나마전 대승과 조 1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진짜 승부처는 토너먼트부터다. 하지만 조별리그 부터 여러 불안 요소가 겹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리스 제임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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