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26일(한국시간) 베식타스 JK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와 관련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 앞서 KRC 헹크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이적하며 반등의계기를 마련했다.
- 그러나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은 멈추지 않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튀르키예 무대를 떠나 더 큰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26일(한국시간) "베식타스 JK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와 관련해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 한국인 스타 선수는 조만간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FC 미트윌란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오현규를 현재 유럽 타 리그 및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다"며 "미트윌란을 상대로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오현규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유럽 여러 구단 관계자들이 현장에 파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설명했다.

최근 오현규의 상승세는눈부시다. 앞서 KRC 헹크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지난 2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이적하며 반등의계기를 마련했다. 이적 직후부터 펄펄 난 오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16경기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는저력을 과시했고, 단숨에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오현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그는 조별리그 데뷔전인 체코전에서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비록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1승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오현규만큼은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자 월드컵 종료 직후부터 그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튀르키예 복수의 매체들은 PL 승격팀인 헐 시티 AFC가 오현규를원하고 있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다만 헐 시티의 아준 을르잘르 구단주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입 가능성을 직접 일축하는게시물을 올리며 이적설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 미트윌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이 자리에 다수의 유럽 구단 스카우트들이 집결했다는 것이다.
이날 오현규는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감각적인 힐킥 패스로 동료 올라이탕에게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경기 내내 특유의 저돌적이고 가벼운 몸놀림으로 전방을 휘저으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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