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채드 존슨이 오랜 기간 사촌이라고 불러온 손흥민과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 미국 애센셜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존슨은 DNA 보고서를 통해 손흥민과의 혈연관계를 주장했다.
- 그가손흥민의 사촌일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채드 존슨은 수년간 손흥민이 먼 친척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손흥민과 직접 마주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채드 존슨이 오랜 기간 '사촌'이라고 불러온 손흥민과 조우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애센셜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존슨은 DNA 보고서를 통해 손흥민과의 혈연관계를 주장했다. 그가손흥민의 사촌일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채드 존슨은 수년간 손흥민이 먼 친척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손흥민과 직접 마주했다. 그는 기록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28일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자,내 사촌인 손흥민을 드디어 만났다"고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믿지 않겠지만, 내가 직접 공개한 가계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게시물과 함께 두 사람이 1700년대 무렵 공통 조상을 공유하는 5~6촌 관계라는 내용이 담긴 계통도 형태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자료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지에서는 이를존슨 특유의 유쾌한 농담 혹은'밈(meme)'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의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존슨은 과거부터 손흥민을 '내 사촌(My Cousin)'이라고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당장 지난해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했을 당시에도 SNS를 통해 "내 사촌이 너무 자랑스럽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26 MLS 올스타전을 앞두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성사됐다. 현장에서 존슨과 손흥민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또한손흥민은 존슨이 발로 전달한 공을 손으로 잡아 미식축구식 동작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국 매체 'HITC'도 두 사람의 만남을 조명했다. 매체는 "존슨이 오랜 기간 SNS를 통해 손흥민을 '사촌'이라고 불러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만났다"라고 운을 뗀뒤 "그가 공개한가계도엔일반적인 DNA 분석 자료에서는 보기 어려운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100%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존슨의 축구 사랑만큼은 분명하다. 현역 시절 NFL 정상급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했던 그는꾸준히 축구계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특히 여러 차례 손흥민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존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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