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드러났다. 아틀레티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도 아틀레티코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경기 통제력과 공격 작업의 양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강인, 빨리 합류해줘!' 아틀레티코, 맨유에 1-2 역전패...중원 밀리고 공격도 답답! "점유율 높았지만, 득점 못 만들어"

스포탈코리아
2026-08-02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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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드러났다.
  • 아틀레티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도 아틀레티코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경기 통제력과 공격 작업의 양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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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드러났다.

아틀레티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아르나우 오르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맨유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얀 오블락의 선방에 의존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결국 후반 들어 경기가 뒤집혔다. 호르헤 카스티요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브라이언음뵈모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8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나오며음뵈모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경기 결과보다 아쉬웠던 부분은 중원과 공격 전개였다. 아틀레티코는 코케와 오베드 바르가스를 중원에 배치했지만 맨유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했다.

중원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공격진은 침묵에 빠졌다. 이런상황에서 경기를 풀어줘야 할 측면 자원인 아데몰라 루크먼 역시 침묵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맨유가 아틀레티코를 제압했다"며 "아틀레티코에서 속도를 활용해 맨유 수비를 위협한 선수는 아르나우가 유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맨유는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공을 순환시키며 공격을 전개했다. 아틀레티코도 경쟁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고전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도 아틀레티코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경기 통제력과 공격 작업의 양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뚜렷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기대하는 능력이 바로 이 지점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영입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정교한 볼 컨트롤, 패스 및 슈팅 능력이 강점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실제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동료들과 연계하고 공격의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도 이강인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날 이강인은 군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국에 머물고 있어 맨유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마르코스 요렌테, 알렉스 바에나 등 월드컵에 출전한 주축 선수들도 대거 빠졌다.

완전한 전력으로 치른 경기가 아닌 만큼 이번 패배만으로 아틀레티코의 새 시즌 경쟁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는 점은 분명했다. 맨유전에서 드러난 답답한 부분들은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줬다.

사진= atleti,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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