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 FC(이하 제주SK)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환상골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제주SK와 인천은8월 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환상골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SK와 인천은8월 2일(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인천은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상승 기류를 유지했다.
홈팀 제주SK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진, 네게바-박창준-김준하, 오재혁-이탈로, 김륜성-세레스틴-토비아스-유인수,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인천은 4-4-2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무고사-이청용, 제르소-이명주-서재민-김성민, 이주용-후안이비자-김건희-김명순, 김동헌(GK)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인천이었다. 전반 2분 이주용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무고사의 강력한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인천은 전반 4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건희가 위력적인 헤더를 연결하며 제주SK를 계속 압박했다. 위기 다음에 기회라고 했던가. 제주SK는 전반 12분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컷백 크로스를 김신진이 환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인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제주SK는 8월 3일(월) 군 입대를 앞둔 김준하와 오재혁의 공격 시너지까지 나오면서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전반 32분 제르소의 강력한 왼발 슈팅마저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이주용이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김건희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건희의 시즌 마수걸이포.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세운 인천은 전반 34분 또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이주용이 올려주고 김건희가 높은 타점을 활용해 헤더로 마무리하는 장면이었다. 코너킥으로 연이은 실점을 내준 제주SK는 전반전 추가시간 1분 코너킥 동점골로 맞불을 놓았다. 오재혁이 길게 올려준 볼이 인천 수비라인을 넘어 공격에 가담한 토비아스의 머리에 제대로 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SK는 박창준과 아이아스를 맞바꾸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인천 역시 김성민과 무고사를 빼고 이동률과 페리어를 기용하면서 공격라인에 변화를 가했다. 승부수가 먼저 주효한 팀은 제주SK였다.후반 11분 역전골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하가 문전 앞으로 내준 볼을 아이아스의 왼발에 걸렸고 이주용의 몸을 맞고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화성과의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제주SK 데뷔골을 터트렸던 아이아스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 다시 리드를 내준 인천은 후반 14분 서재민 대신 김영환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천은 후반 17분 이주용의 기습적인 무회전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주SK는 후반 28분 김준하와 김신진을 빼고 최병욱과 장민규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2분에는 오재혁 대신 박민재를 기용하면서 측면의 파괴력을 더했다. 박민재는 교체 투입 후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인천은 후반 38분 이명주와 김명순을 빼고 문지환과 최승구를 교체 투입했다. 문지환은 약 1년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인천의 공세가 거세지자 제주SK는 후반 42분 유인수 대신 권기민을 마지막 교체카드로 기용하면서 백포에서 백쓰리로 전환했다. 제주SK는 후반 44분 얼리크로스에 이은 아이아스의 회심의 헤더가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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