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최근 몰리뉴에서 수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은 황희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함께 부바카르 트라오레, 키야나 후버, 사샤 칼라이지치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최근 몰리뉴에서 수개월 동안 어려움을 겪은 황희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함께 부바카르 트라오레, 키야나 후버, 사샤 칼라이지치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의 매각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현재까지 이적 가능 선수로 분류된 것은 이들 4명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황희찬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5시즌 동안 팀의 공격진을 책임졌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함께 상승세가 꺾였다. 풋볼 인사이더는 "황희찬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특히 부진했고 최근 공식전 56경기에서 단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부상 여파 속에 리그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2골 2도움에 머물렀다. 황희찬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등됐다.

새 시즌을 앞둔 행보도 심상치 않다. 황희찬은 2026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포트 베일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체는 이를 두고 "최근 몇 주 동안 황희찬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커졌다.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통해 그 이유가 어느 정도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며 "울버햄튼은 다시 한번 경기력을 잃은 황희찬이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공격진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이번 여름 그를 떠나보내는 데 열려 있다는 사실도 크게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황희찬 영입에 나선 구단 역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적시장에 남은 기간 동안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새 시즌에도 울버햄튼 선수단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황희찬이지만 이제 울버햄튼과의 시간도 끝을 향해가는 모양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황희찬이 자신의 미래를 두고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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