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새 시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워야만 한다. 매체가 꼽은 아틀레티코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西 현지 기대 폭발! 이강인에게 떨어진 '특명'…'구단 최다골' 그리즈만 공백 메워라→656억 투자 이유 증명해야 "사라진 창의성 제공해야"

스포탈코리아
2026-08-13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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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새 시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워야만 한다.
  • 매체가 꼽은 아틀레티코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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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새 시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워야만 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3일(한국시간)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의 선수단과 주요 영입생, 포지션별 전력 등을 분석했다.

매체가 꼽은 아틀레티코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아틀레티코를 떠나 올랜도 시티로 향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88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터뜨렸다. 명실상부한 구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전성기였던 2010년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서도 두 차례 3위(2016년·2018년)에 오를 정도로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그만큼 빈자리는 크다. 단순히 득점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즈만은 공격진과 중원을 오가며 경기의 흐름을 만들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아스 역시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이 역할은 이강인이 해줘야 한다.매체는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이탈로 사라진 창의성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강인은 팀에 기술과 시야를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공격 지역에서 수준 높은 기술과 개인 돌파 능력을 제공할 선수"라며 새 시즌 아틀레티코의 공격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즈만이 떠난 아틀레티코는 공격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중심을 잡고 아데몰라 루크먼, 알렉스 바에나 등 공격 자원들의 책임도 이전보다 커졌다.

그리고 이강인 역시 변화의 중심에 서야만 한다. 당장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부터 기대치를 보여준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옵션을 포함해 최대 4,000만 유로(약 656억 원)를 투자했다.

최근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4,000만 유로라는 금액이 과거만큼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프리미어리그나 일부 대형 구단의 경우를 제외하면 한 명의 선수에게 4,0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것은 쉽게 보기 힘들다.

결국 이적료만 놓고 보더라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핵심으로 본 셈이다. 특히 그리즈만이 떠난 직후 영입된 만큼 그의 역할을 대체해줘야만 한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새 시즌을 앞두고 전술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기존 포백을 유지하는 방안과 함께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 당시 활용했던 스리백 기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즐겨 활용하는 스리백과 포백의 핵심은 결국 촘촘한 두 줄 수비를 구축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진다. 그동안 이런 답답한 흐름을 풀어내는 역할을 맡았던 선수가 바로 그리즈만이었다.

그런 그리즈만이 떠난 상황에서도 시메오네 감독이 올 시즌 전술 변화를 고민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강인의 존재다.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과 정교한 패스, 드리블을 통한 전진 능력까지 갖춘 이강인은 기존 아틀레티코의 다소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원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중 한 명이 떠난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자리했다.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슈퍼서브로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아틀레티코는 옵션 포함 4,000만 유로를 투자해 이강인을 데려왔다. 더 이상 조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오는 시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주연으로 활약해야만 한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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