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FC와 로메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 국내팬들에게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로메로가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들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간다는 점이다.
-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던그는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에 이어 이번에는 이강인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대한민국에이스들과 연이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FC와 로메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로메로는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과 함께한다"고발표했다.
로메로는 현세대를 대표하는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이다.
그가두각을 드러낸 곳은 단연토트넘. 2021년 8월 아탈란타 BC에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이듬해 완전 이적을 이뤄낸 그는, 데뷔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2023/24시즌부터는 '캡틴' 손흥민을 곁에서 돕는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러한 헌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로메로는 지난 시즌 팀을 떠난 손흥민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 완장을 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지난 시즌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부상 등이 겹치며 32경기 출전에 그쳤고, 라커룸 장악력에도 의문 부호가 붙었다. 일부 선수가 감독에게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리더십 부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설상가상토트넘이강등권 사투를 벌이던시기, 자신의 친정팀인 CA 벨그라노를 응원하겠다며 돌연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돌발 행동까지 벌여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결국 로메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토트넘 생활을 정리하고, 이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던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국내팬들에게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로메로가 한국 국가대표 에이스들과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간다는 점이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던그는 이제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지난달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 지은 이강인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스페인으로 이동해 새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토트넘에서손흥민과 환상의 궁합을보여줬던 로메로가 새 소속팀에서 이강인과도 인상적인호흡을 재현해 낼 수 있을지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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