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를 둘러싼 스토크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의 이적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빠졌다.
- 가장 큰 걸림돌은 양 구단 간의 이적료 견해차인 것으로 파악된다.
- 아쉽게도 대회 직전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어 본선 무대 내내 벤치를 지켜야만 하는 진한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를 둘러싼 스토크 시티 FC와 올랭피크 리옹의 이적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답보 상태에 빠졌다.
프랑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토크 시티와 리옹 간의 배준호 이적 협상과 관련해 아직 새로운 진전은 없는 상태다. 배준호는 오늘 아침 소속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석했다"고 전했다.

배준호의 리옹 이적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달이다. 당시 아우나 기자는 리옹이 배준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하며화제를 모았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리옹은 한국계 여성 사업가 미셸 강 구단주의 전폭적인 투자 아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배준호 영입 시도 역시 이러한 전력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첫 보도가 나온 이후한 달가량 협상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양 구단 간의 이적료 견해차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우나 기자는 "현재 스토크 시티는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총 600만 유로(약 98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리옹이 제시한 마지막 금액은 350만 유로(약 57억 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2003년생인 배준호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2022년 19세의 나이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괄목할 만한 잠재력을 드러냈고, 이듬해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세 번이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잉글랜드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팀의 주축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2024년 6월에는 A 대표팀에 승선해 데뷔골(싱가포르전)까지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기세를 몰아2026 국제축구연맹(FIFA)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쉽게도 대회 직전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어 본선 무대 내내 벤치를 지켜야만 하는 진한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에 복귀했고,올덤 애슬레틱 AFC과의 2026/27 카라바오커컵 1라운드에서 교체 출격해어시스트까지 뽑아내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지만,이적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아우나 기자는 "다른 구단들 역시 배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수 본인은 스토크 시티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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