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성남FC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박수빈(26)을 영입하며 전력의 무게를 더했다.
- 하지만 박수빈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고심 끝에 제주SK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 경기 흐름에 따라 수비와 공격의 균형 조절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도 잘 맞는 선수가 바로 박수빈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성남FC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박수빈(26)을 영입하며 전력의 무게를 더했다.
박수빈은 과천고와 광운대학교를 거쳐 2022년 일본 J3리그 FC 이마바리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FC 이마바리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박수빈은 2024년 일본 J3리그 AC 나가노 파르세이루로 이적했다.통산은 46경기 2도움.
이후 박수빈은 2025년 성남으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고,2025시즌 K리그2 37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리그 적응을 통해 주전으로 도약했으며,부주장까지 맡으면서 팀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026시즌에도 박수빈은 발전을 거듭했다. K리그2 17경기에 나서1골을 기록했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리더십까지 발휘했다. 하지만 박수빈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고심 끝에 제주SK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박수빈의 가세는 제주SK의 입장에선 단비와 같다. 특히 2~3선과 측면까지 두루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멀티 플레이어' 오재혁(2026시즌 K리그1 16경기 2골 2도움)이 최근 군 입대하면서 전술 및 로테이션 운용에 있어 고민이 컸었기 때문.

박수빈은 오재혁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 180cm, 7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박수빈은 넓은 활동 반경을 활용한 중원 커버와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 포지션 변화에 대응하는 전술 이해도가 탁월하다.
성남 시절에도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전술 변화에 따라 풀백과 2선 공격 자원까지 소화했다. 경기 흐름에 따라 수비와 공격의 균형 조절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도 잘 맞는 선수가 바로 박수빈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지금 좋은 흐름에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릴 수 있었지만 박수빈이라는 좋은 윤활유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팀에 새로운 활력과 시너지를 가할 수 있는 최고의 멀티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수빈은 "제주SK FC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다.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의 전술 철학에도 빠르게 적응하여, 감독님의 말처럼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윤활유'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 시절과 같은 등번호 33번을 달게 된 박수빈은 "성남 시절부터 함께해 온 33번 등번호를 제주SK에서도 유지하게 돼의미가 깊다. 이 번호는 저에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책임의 상징이다. 33번을 달고 제주도민 여러분과 서포터즈 여러분께 신뢰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진=제주SK FC
- 제주SK FC, '멀티 플레이어' 박수빈 영입
- 스쿼드 과부하 고민 끝! 다양한 포지션 소화 가능한 최고의 '윤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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