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막판에 무산됐던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스즈키 영입을 두고 파르마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 스즈키 역시 이번 여름 빌라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미 파르마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막판에 무산됐던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스즈키까지 합류한다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일본 선수는 무려 10명으로 늘어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스즈키 영입을 두고 파르마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스즈키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92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3,500만 유로(약 574억 원)를 지불할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다. 스즈키 역시 이번 여름 빌라 이적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미 파르마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파르마 소속으로 통산 59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 시즌에는 손 골절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8실점,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에 여러 유럽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결국 빌라 이적에 근접했다.
흥미로운 점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즈키의 차기 행선지로 PSG가 유력하게 거론됐다는 것이다. PSG는 파르마 및 선수 측과 상당 부분 협상을 진전시키며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마지막 단계에서 상황이 급변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PSG와 파르마, 선수 사이에 합의가 이뤄진 상태였지만 스즈키 측 대리인이 새로운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PSG가 협상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PSG행이 무산되면서 자칫 파르마에 잔류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곧바로 빌라가 움직였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고 빌라는 파르마와 이적료 합의까지 도달했다.
스즈키의 빌라행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일본 축구는 전례 없는 프리미어리거 10명 시대를 맞게 된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예정인 일본 선수는 이미 9명이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와 토미야스 다케히로(이상 크리스털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다카이 고타(토트넘 홋스퍼),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모리타 히데마사(헐 시티),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스즈키까지 빌라 유니폼을 입는다면 일본은 2026/27시즌 무려 10명의 프리미어리거를 보유하게 된다.
사진=sportacle_official, 게티이미지코리아, 재팬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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