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이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KFA) 핵심 보직의 상근직 전환 및 공개 채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굳건한 지지의 뜻을 확고히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역시 국가적인 선거에 준하는 철저한 분야별 검증과 토론을 거쳐야 하며, 공정성의 상징인 심판위원장 등 협회 내 주요 요직 역시 투명한 공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협은 여기서한발 더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근호, 소신 발언 "혁신 이야기하면서 선수들 목소리가 빠져선 안돼"...선수위원회 설치 필요성 강조 "직접 행정에 참여하고 의견 낼 수 있는 길 열어야"

스포탈코리아
2026-08-20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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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이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KFA) 핵심 보직의 상근직 전환 및 공개 채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굳건한 지지의 뜻을 확고히 했다.
  • 아울러 다가오는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역시 국가적인 선거에 준하는 철저한 분야별 검증과 토론을 거쳐야 하며, 공정성의 상징인 심판위원장 등 협회 내 주요 요직 역시 투명한 공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선수협은 여기서한발 더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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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장이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KFA) 핵심 보직의 상근직 전환 및 공개 채용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굳건한 지지의 뜻을 확고히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역시 국가적인 선거에 준하는 철저한 분야별 검증과 토론을 거쳐야 하며, 공정성의 상징인 심판위원장 등 협회 내 주요 요직 역시 투명한 공개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협은 여기서한발 더 나아가 대한축구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 내 선수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의 목소리가 주요 축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혁신 과정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수협은 혁신위의 행보가 한국 축구의 행정 시스템을 바로잡고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밀실 인사가 아닌 객관적인 역량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가 투명한 절차를 통해 발탁되어 한국 축구의 뼈대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바닥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한축구협회의 수장을 뽑는 선거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요 공직선거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듯 협회장 후보들 역시 축구인과 국민 앞에서 자신의 철학과 정책을 충분히 검증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협회장 후보들이 인맥을 중심으로 표를 확보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소년 육성, 프로리그 발전, 대표팀 운영, 선수 권익과 재무 건전성 등 세부적인 분야별로 공개 토론을 진행하고 정책과 비전을 검증받는 선거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이번 혁신이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대한축구협회의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 자체에 실제 경기의 당사자인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구조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권한과 대표성을 갖춘 선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수와 직접 관련된 정책과 제도가논의 될 때 해당 의견을 공식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근호 회장은 "한국 축구를 바꾸기 위한 혁신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빠져서는 안 된다. 선수는 협회가 만든 제도를 일방적으로 적용받는 대상이 아니라 한국 축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구성원이다. 이제는 선수들이 축구 행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에 의견을 낼 수 있는 공식적인 길을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선수위원회 설치는 선수들에게 특혜를 달라는 요구가 아니다. 현장에서 제도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자는 것이다. 선수, 지도자, 심판, 구단, 행정가 등 축구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가 함께 논의하고 책임지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진정한 대한축구협회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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