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고 K리그2 선두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노리고 있다. 천안시티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그럼에도 믿어볼 만한 부분은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공격력만큼은 살아 있다는 점이다.

[현장목소리] '6,000명 원정팬 온다' 천안 박진섭 감독의 주문은 단 하나…"쫄지 말고 즐겨라"

스포탈코리아
2026-08-22 오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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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천안시티FC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고 K리그2 선두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노리고 있다.
  • 천안시티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 그럼에도 믿어볼 만한 부분은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공격력만큼은 살아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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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천안] 황보동혁 기자= 천안시티FC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고 K리그2 선두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노리고 있다.

천안시티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냉정하게 현재 천안시티의 흐름은 좋지 않다.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달 코리아컵에서 내셔널리그 소속 FC목포를 2-1로 꺾은 경기다. 리그로 한정하면 지난 5월 안산 그리너스전 3-1 승리가 마지막이다.

이후 천안시티는 리그에서 8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4승 9무 8패를 기록하며 14위까지 처진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날 홈으로 불러들인 선두 수원삼성을 상대로 반전이 절실하다. 물론 상황은 쉽지 않다. 수원삼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선두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믿어볼 만한 부분은 좋지 않은 흐름 속에서도 공격력만큼은 살아 있다는 점이다. 서울이랜드FC전을 시작으로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천안시티의 전력은 온전하지 않다. 툰가라가 직전 김포FC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윌리안 역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날 천안시티의 선발 라인업은 전원 국내 선수들로 구성됐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진섭 감독은 "부상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어쩔 수 없었다. 수비를 조금 더 단단하게 해야 할 것 같고 역습을 활용하며 간단하고 심플하게 플레이하려고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 수원삼성에 대해선 "당연히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가 수비적으로 나올 거라는 걸 상대방도 알 거다. 선제골을 넣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들어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천안시티는 지난 라운드 김포 소속으로 만났던 루이스를 또 한 번 상대하게 됐다. 루이스가 김포전을 마친 뒤 수원삼성으로 이적하면서 불과 한 경기 만에 다시 적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진섭감독은 "참 재미있는 상황이다. 우리와 경기한 뒤 다른 팀으로 간 선수를 곧바로 다시 만나는 일이 계속 생긴다. 계속 선수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지만 잘 준비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얘기한 것은 없다. 루이스가 오늘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쉽지 않다. 후반 교체로 나올 거라 예상하는데, 어디로 나올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티는 지난 맞대결에서 수원삼성을 끝까지 괴롭히며 2-3까지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갔다. 박진섭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슷한 콘셉트다. 다만 지금은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빠져 있다. 결국 결정력 싸움이 될 거다. 많은 찬스가 찾아오지는 않겠지만 찬스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는 약 6,000명의 수원삼성 원정 팬들이 찾을 예정이다.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천안시티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박진섭감독은 선수단을 향해"그냥 쫄지 말자고 했다. 어린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언제 또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을지 모른다. 오늘 경기를 즐기고 쫄지 말자고 했다"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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