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특급 유망주김예건이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을 눈앞에 둔 가운데,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김예건은 현재 국내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는 특급 재능이다.
- 한국 선수의 기량과 성실성에 파악한즈베즈다는 18세 유망주 김예건을 품에 얻는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김예건 역시 22일 울산전을 끝으로 사실상 전북 고별전을 치른 뒤즈베즈다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국 축구의 특급 유망주'김예건이 세르비아 명문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을 눈앞에 둔 가운데,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스르비야 다나스'는 23일(한국시간) "본지가 보도한 바와 같이, 한국의 젊은 스타 김예건이 즈베즈다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것에 매우 근접했다"며 그의 합류 소식을 집중적으로다뤘다.

김예건은 현재 국내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는 특급 재능이다. 만 18세에 불과한 그는 지난 7월, 전북역사상 최초로 고교생 신분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 직행의 이유는 실력으로 증명됐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콜업되자마자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10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대담한 플레이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특히 K리그1 17라운드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프로 데뷔골을 작렬했다.


이러한 특급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본 구단은바로 즈베즈다였다. 즈베즈다는 이미 코리안리거효과를 톡톡히 본 팀이다. 지난 2023년 황인범(現 FC 포르투)이 1년간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고, 현재는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공수를 이끌고 있다.
한국 선수의 기량과 성실성에 파악한즈베즈다는 18세 유망주 김예건을 품에 얻는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김예건 역시 22일 울산전을 끝으로 사실상 전북 고별전을 치른 뒤즈베즈다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세르비아 현지에서도 김예건의 잠재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스르비야 다나스'는 "이 재능 있는 선수는 베오그라드행에 동의했다. 그는 구단이 제안한 1군 보장 조건을 수락하며, 다른 빅클럽들의 제안을 여러 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FC는 이 영입전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그 이유는 분명하다. 스페인과 영국의 거함들은 유스팀 자리를 제안한 반면, 즈베즈다는 이 한국의 유망주에게 1군 무대(성인팀) 출전을 약속했기 때문"이라며 즈베즈다가영입전에서 승리한 배경을 짚었다.
그러면서 "즈베즈다는 협상 과정에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와도 경쟁을 벌였으나, 김예건은결국 즈베즈다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인 설영우가 있는 곳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예건의 이적에 대해매체는 "즈베즈다에게 있어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일 뿐만 아니라, 성인 무대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옵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김예건이 새로운 환경과 낯선 스타일의 축구, 그리고 빅클럽의 요구치에 적응하는 데 과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전북현대모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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