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생애 처음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피셜] 칸토나·호날두·루니 그리고 브루노! '21도움 신기록' 페르난데스, PFA 올해의 선수 등극…맨유 16년 만의 쾌거

스포탈코리아
2026-08-26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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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생애 처음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페르난데스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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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가 생애 처음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1도움을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까지 새롭게 작성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운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페르난데스는 앞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구단이 선정하는 '맷 버스비 올해의 선수상'을 역대 최다인 다섯 번째로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이어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해당 상은 PFA 회원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페르난데스는 다비드 라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와 엘링 홀란, 라얀 셰르키(이상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페르난데스의 수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맨유 선수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0년 웨인 루니 이후 16년 만이기 때문이다.

1973/74시즌 이후제정된 이 상을 받은 맨유 선수는 페르난데스가 10번째다. 마크 휴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두 차례 수상했고, 게리 팰리스터,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테디 셰링엄, 뤼트 판 니스텔로이, 라이언 긱스, 루니도 맨유 소속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르난데스의 수상으로 맨유는 통산 12번째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배출했다. 2위인 리버풀보다 두 차례 많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페르난데스는 "매주 경기장에서 나를 상대하는 선수들의 투표로 이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들은 나와 직접 경기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켜봤다. 그런 선수들이 나에게 투표해줬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시상식에서 구단의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선수가 주목받더라도 그 뒤에는 구단이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구단에서 이런 인정을 받는 선수가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이는 우리가 매우 좋은 일을 해내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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