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에디의 아들 카시우스가40도에 육박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막 계곡에서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사망했다는 사인 심문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UAE로 이주, 제2의 삶을 개척하던 중 이 같은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특히 그는 1990년대 첼시를 대표했던 스타 에디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FC 레전드'에디 뉴튼의 아들 카시우스 뉴튼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에디의 아들 카시우스가40도에 육박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사막 계곡에서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사망했다는 사인 심문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월 18일. 카시우스와 그의 친구 아란 마틴슨은 UAE 와디 나캅에 위치한산악 지대에서 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발견됐다. 당초 이들은 당일 아침 일찍 등산 장비가 필요 없는 가벼운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에 나섰으나,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사건 발생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 이들의사망 원인이 마침내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담당 검시관 미셸 브라운은 이들의 잠정적인 사인이 열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 및 호흡 정지라고 발표했다. 당시 현지의 기온은 40도를 훌쩍 넘었으며, 찌는 듯한 폭염에 노출되면서 급격한 체온 상승과 장기 부전이 겹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시관은 "카시우스는 수색대에 의해 자신의 차량에서 약 3~4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며 "그는 바위에 둘러싸인 채 등을 대고 누워 있었고, 친구로부터 약 350m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었다"고상황을 설명했다.
카시우스는 이스틀리 FC, 블랙필드 & 랭글리 FC 등 잉글랜드 하부 리그 무대를 누빈 축구선수 출신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UAE로 이주, 제2의 삶을 개척하던 중 이 같은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그는 1990년대 첼시를 대표했던 스타 에디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에디는1990년부터 1999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214경기소화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UEFA 슈퍼컵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MK 돈스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서 수석 코치를 지냈으며, 첼시로 복귀해 로베르토 디 마테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보좌하며 2011/12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 소속팀은슬픔에 잠겼다.블랙필드 & 랭글리는 성명을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이스틀리역시 "그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의 지인들은 카시우스를 "최고 중의 최고였던 선수", "너무나도 젊고 재능 넘치는 친구"로 회상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사진=카시우스 뉴튼 SNS, 텔레그래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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