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미트윌란의세 번째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FSV 마인츠 05를 떠나 덴마크 무대에서 부활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7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홍현석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피셜] 역대 세 번째 '코리안리거 탄생'...'韓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조규성 뛰고 이한범 거친' 미트윌란 임대 이적

스포탈코리아
2026-09-03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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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미트윌란의세 번째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 FSV 마인츠 05를 떠나 덴마크 무대에서 부활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27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홍현석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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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FC 미트윌란의세 번째 코리안리거가 탄생했다. 홍현석이1. FSV 마인츠 05를 떠나 덴마크 무대에서 부활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미트윌란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에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합류했다. 27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홍현석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현석은 2018년 독일 SpVgg 운터하힝 임대를 통해 처음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딘 뒤, 오스트리아 LASK 린츠를 거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특히 2022년 벨기에 KAA 헨트로 이적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헨트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104경기나서며 팀의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2024년에는 분데스리가 명문 마인츠로 이적하며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분데스리가의 벽은 높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마인츠에서 23경기에 출전해 무득점 1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반등을 위해 지난 시즌FC 낭트로 임대를 떠났으나 단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절치부심 끝에 후반기에는 자신을 키워줬던 친정팀 헨트로 재임대를 떠났으나, 아미자도19경기 1골을 기록하는데머물렀다.

소속팀에서의 입지 상실은 국가대표팀 커리어에도타격을 줬다. 2023년 A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이래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직전인 지난 3월 A매치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 명단까지는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정작 최종 명단 승선에는 실패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빌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분데스리가 2(2부리그) 소속 헤르타 BSC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하나둘 닫히며 위기감이 고조되던 찰나, 미트윌란이 손을 내밀었다.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신흥 강호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까지 진출하며 나름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올 시즌 역시UEFA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구단이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며, 올여름 '벨기에 명문' KV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한 수비수 이한범 역시 지난 세 시즌 동안 미트윌란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역대 세 번째 코리안리거를 품게 된 미트윌란 측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 스포츠 디렉터는 "홍현석은 풍부한 국제 대회 경험을 갖췄다. 그라운드 위 여러 공격적인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기술로 우리 팀에 강렬함과 창의성을 더해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조규성과 이한범을 통해 그가 미트윌란의 가치에 잘 부합하는 겸손하고 성실한 인품을 가졌다는 것을 이미 파악했다.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그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환영했다.

홍현석 역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과 부활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미트윌란은 빅클럽이며, 오랜 기간 나를 지켜봐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조규성과 이한범으로부터 구단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훌륭한 선택이라 굳게 믿는다"고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조규성과 클럽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돼 무척 즐겁고 기대된다"고기쁨을 표했다.

끝으로 홍현석은 덴마크 무대 정복을 향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가장 큰 목표는 단연 리그 우승이다. 지난 시즌 구단이 우승을 놓친 만큼 정상을 탈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유럽 대항전이라는 큰 무대도 남아있고, 덴마크 리그에는 강팀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한계 없이 올라가며 많은 것을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FC 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한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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