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자신의 부상 원인으로 홈구장 잔디 상태를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 브라질 매체 ge는 4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오른쪽 허벅지 문제를 호소한 뒤 산투스 홈구장 잔디를 강하게 비판했다.
- 그는 빌라 벨미루 역사상 최악의 잔디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네이마르(산투스)가 또다시 부상 우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자신의 부상 원인으로 홈구장 잔디 상태를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브라질 매체 'ge'는 4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오른쪽 허벅지 문제를 호소한 뒤 산투스 홈구장 잔디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빌라 벨미루 역사상 최악의 잔디였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산투스는 이날 브라질 산투스의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파우메이라스와의 2026 코파 두 브라질 8강 2차전 홈경기에서0-0으로 비겼다.
앞서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던 산투스는 두 경기 합계 0-3으로 밀리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네이마르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만 소화했다. 전반 막판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날 산투스에서는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루카스 베리시무와 알바로 바레알도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원인으로불규칙한 잔디 상태를 지목했다.
네이마르는 "빌라 베우미루(산투스 홈경기장의 별칭)잔디 담당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 잔디는 빌라 베우미루 역사상 최악이었다. 경기 하루 전에 토양 다짐을 풀어주는 작업을 하는 바람에 구멍이 가득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상대 팀뿐만 아니라 잔디와도 싸워야 했다. 경기장이 불규칙한 상태였기 때문에 속도를 높이거나 멈출 때 평소보다 더 많은 힘을 써야 했다"며 "전반전에만 세 명이 이상을 느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정말 축하한다. 정말 X같이 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불행하게도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아무런 문제가 아니기를 바란다. 계속 고개를 들고 회복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팬들이 정말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줬다. 우리는 이번 시즌 최고의 전반전 가운데 하나를 치렀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며 "이것도 축구의 일부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Sujan Van Gautam,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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