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울산HD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승리의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 제주SK는9월 5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제주SK는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 야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울산HD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끝내 승리의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제주SK는9월 5일(토)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 야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다만흥행은 성공했다. 관중 동원 요소가 많은 빅매치에 경기 후 진행된 이무진 스페셜 공연의티켓 파워가 맞물리면서12,037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는 올 시즌 제주SK의K리그1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2018년 프로축구연맹의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제주월드컵경기장의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12월 7일 수원 삼성과의 승강플레이오프 홈 2차전(18,912명)이다.
홈팀 제주SK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이아스-네게바, 박수빈-장민규-이탈로-치나리, 정운-토비아스-김재우-박민재,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울산은 4-3-3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에릭-야고-이진현, 토마스-이동경-보야니치, 조현택-김영권-정승현-최석현, 조현우(GK)가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전반 3분 야고가 주발인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제주SK는 강한 바람을 등지는이점을 살려 세트피스 찬스에서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 울산은 전반 13분 이동경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야고의 강력한 헤더가 불발되면서 또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제주SK는 전반 18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김재우가 날카로운 오른발 발리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제주SK는 치나리와 아이아스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까지 나오면서 울산을 계속 압박했다. 울산은 전반 30분 퇴장 악재까지 맞이했다. 야고가 박수빈에게 거친 파울을 범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후반전은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SK가 계속 울산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울산은 최석현과 정승현이 볼 경합에서 계속 이겨내면서 쉽사리 흔들리지 않았다. 제주SK는 답답한 공격 과정이 이어지자 후반 24분 박수빈, 치나리, 정운을 빼고 유인수, 김신진, 최병욱을 교체 투입했다. 울산은 이진현과 이동경 대신 장시영과 강상우를 교체 출전시켰다.
울산은 후반 30분 부상을 당한 보야니치를 빼고 이규성을 교체 투입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었다. 울산은 후반 34분 에릭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김동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SK는 후반 35분 박민재와 신상은을 맞바꾸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경기 막판에 가까워지자 양 팀은 수 차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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