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AT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마침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3-0승리를 이끌었다.
- 이미 대표팀 은퇴를 결정한 메시에게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무대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GOAT'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마침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21년간의국가대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3-0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대표팀 은퇴를 결정한 메시에게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무대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메시다웠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통산 126번째 득점이었다.

거기에득점뿐 아니라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니코 파스의 득점을도우며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 '월드사커토크'는 "메시가 대표팀 은퇴 경기에서 자신의 상징적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동화 같은 장면을 추가했다"며 "모누멘탈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페널티킥이 선언된 순간 누가 키커로 나설지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경기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노렸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스페인에 패하면서 월드컵 2연패에는 실패했고, 메시는 오랜 고민 끝에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메시의 대표팀 생활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패했고,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연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 패배 이후에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메시는 오랜 우승 갈증을 차례로 풀어냈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고, 이듬해 피날리시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제패하면서 대표팀에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마지막 월드컵이 된 2026 대회에서도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올랐다. 스페인에 패해 월드컵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메시는 39세의 나이로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결승 무대에서 마무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표팀 경기에서도 그 어느때보다 메시 다운 플레이와 경기력으로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사진= 애슬론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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