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사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은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나달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 현재 구단 이사회는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총회 표결을 통해 나달의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스페인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사진에 합류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은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나달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나달이 이사 선임안을 총회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단 이사회는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1일 총회 표결을 통해 나달의 합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은 물론 세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나달이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 모든 팬에게 큰 자부심"이라며 "그의 재능과 끊임없는 발전 의지, 희생정신, 경쟁심,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레알 마드리드 정체성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나달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사회 합류를 제안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큰 설렘과 배우려는 자세로 제안을 받아들였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나달은 지난 2024년 은퇴한 남자 테니스 전설이다.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와 2000년대 후반부터 최고의 선수로 군림한 그는 프랑스오픈에서만 1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 통산 22회 왕좌에 올랐다.
이번 선임은 레알 마드리드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구단 운영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경쟁 세력의 등장으로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달의 합류는 페레즈 회장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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