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A조 2위로 마쳤다.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 비교적 수월하게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에 조 2위로 빠르게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벤투 간담회] “포르투갈-우루과이의 16강 가능성 크지만” 최선 다짐

스포탈코리아
2022-04-07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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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A조 2위로 마쳤다.
  •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 비교적 수월하게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에 조 2위로 빠르게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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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김희웅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조 편성을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봤다.

벤투 감독은 7일 오후 2시 파주NFC(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 참가해 최종예선 결산 및 월드컵 조 편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A조 2위로 마쳤다.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 비교적 수월하게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3차 예선에서는 레바논, 북한전 등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1년 전에 일본에 0-3으로 졌을 때도 어려웠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을 통해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에 조 2위로 빠르게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종예선에서 호성적을 거둔 벤투호는 포트3에 속했다. 물론 월드컵에서 만나는 상대는 만만치 않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묶였다.

벤투 감독은 “어려운 조다. 월드컵 본선에서 쉬운 조에 속하는 게 불가능하다. 우리는 좋은 3팀을 마주했다. 이전에 언급했듯 16강 진출 가능성이 큰 두 팀(포르투갈, 우루과이)이 있는데, 우리도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소감.

어려운 조다. 월드컵 본선에서 쉬운 조에 속하는 게 불가능하다. 우리는 좋은 3팀을 마주했다. 이전에 언급했듯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두 팀(포르투갈, 우루과이)이 있는데, 우리도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국 포르투갈과 만났다.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함께 16강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전에 언급했듯 조 추첨 전에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 속하지 않았으면 했다. 포르투갈 경기도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분석했던 것처럼 할 것이다. 차이는 없을 것이다. 이에 관한 이슈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멘탈적으로 다르다. 조국을 처음 상대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부터 준비를 잘할 예정이다. 프로로서 접근할 것이다. (16강행에 관해서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같은 바람이다.

최종예선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예선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마무리는 최선의 방법으로 하지 못했으나 1경기 때문에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믿지 않았다. 특히 이라크와 무승부를 거뒀을 때 불필요한 문제가 나왔다. 3차 예선 관련해서 레바논, 북한전 등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 1년 전에 일본에 0-3으로 졌을 때도 어려웠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을 통해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팀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에 조 2위로 빠르게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16강에 오르기 위해 딱 1가지를 채울 수 있다면.

경기를 잘하고 잘 싸워야 한다. 상대가 강해서 잘해도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목표를 위해 도전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목표를 위해서는 잘 경쟁하고 싸워야 한다. ‘잘하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최대한 싸워서 목표를 따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위협적인 점과 제어할 방법은.

어떤 팀이든 걱정거리가 한 선수는 아니다. 모두가 알 듯 호날두는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 내가 지도한 선수 중 가장 훌륭하기도 하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지도했는데, 우리는 모든 선수를 고려해야 한다. 지금 포르투갈 대표팀의 경우 뛰어난 모습들을 보이는 선수가 있다. 빅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한 선수만 고려하지 않고, 팀을 고려해야 한다.

포르투갈과 대결에서 독한 마음을 품을 건지.

물론 조국을 상대로 하기에 다른 감정이 있을 것 같다. 포르투갈과 경기도 하나의 경기다. 경기 시작 전부터 다른 점이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보통과 같을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이겠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경기 전에는 상대를 분석하고 최선의 전략을 선택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경기 전에 우루과이, 가나와 경기도 똑같이 준비하고, 그다음에 같은 절차로 포르투갈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가상의 상대로 생각한 국가가 있는지.

기다려야 한다. 6월하고 9월에 어떤 상황이 올지 지켜봐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6월, 9월에 어떤 상대와 붙을지 지켜봐야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경기를 준비할 것이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J리그 종료일은 알지만, K리그가 언제 종료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나머지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정보가 필요할 것 같다.

16강에 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대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은 ‘두 팀을 상대로 경쟁하지 않겠다, 싸우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가 경쟁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의미다. 가나도 좋은 팀이다. 가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려면 잘 싸워야 한다. 준비, 분석은 똑같이 할 것이다. 경기 접근은 다를 수 있다. 상대를 잘 분석해서 최선의 전략을 선택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일정이 유럽 시즌과 겹치는데, 중동에 어떤 일정과 캠프를 차릴지에 대한 계획.

이전과는 다른 상황에서 월드컵이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에 있는 리그들이 늦게 끝나는 상황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이미 스케줄이 나와 있어 준비를 11월 14일부터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K리그가 언제 끝날지 기다려야 한다. 계획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은 되나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월드컵 최종 명단이 어느 정도 완성됐는가.

월드컵 엔트리를 결정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 물론 기틀은 갖고 있다. 문은 항상 열려있다. 엔트리 제출을 할 때까지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선수들이 어떤 상태인지 체크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할 예정이다.

빌드업, 점유율 축구를 계속할 건가.

해오던 스타일을 완벽하게 바꾸는 것은 좋지 않고 말이 되지 않는다. 물론 월드컵에서는 다른 상황에 처하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상대에 따라 우리 팀에 필요한 게 다를 것이기 때문에 발전해야 할 부분을 발전시킬 것이다. 예선 때보다는 수비 조직에 많은 시간을 들일 것 같다. 상대가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준비할 것이다.

동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 등 일정이 있다. 월드컵까지 팀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항상 하던대로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할 것이다. U-23은 6월에 대회가 있고, 9월에는 A대표팀 일정과 비슷하게 아시안게임이 있다. 조금 더 대화를 해야 할 것 같다. 대화를 하면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23세 대표팀이 두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맞지만, 6월에 A매치 4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바쁜 일정이고 상대 퀄리티를 생각하면 우리가 더 많은 선수를 선발해야 할 것 같다. 9월 아시안게임은 선수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7월에 챔피언십을 참가하게 되면 원하는 모든 선수들을 선발해서 참가해야 할 것 같다. 최대한 선수들을 잘 관리해서 운영하겠다.

4년 동안 지도했다. 본선에서 성적을 가져오는 데 미치는 영향은.
함께 보낸 시간이 중요했다. 과정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는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운이 좋았던 게 좋은 선수들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매번 대회 때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태도, 헌신 덕이다. 가장 보람된 순간은 선수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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