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산투스)가 후배 호비뉴 주니어 폭행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 팀 동료 호비뉴 주니어와 훈련장에서 벌인 충돌 논란에 대해 입을 열고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고 전했다.
- 글로보 에스포르테에 따르면 호비뉴 주니어 측은 네이마르를 상대로 언어폭력, 고의적인 발걸기, 뺨을 때리는 행위 등 세 가지 구체적 혐의를 제기하며 구단 측에 내용 증명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네이마르(산투스)가 후배 호비뉴 주니어 폭행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 팀 동료 호비뉴 주니어와 훈련장에서 벌인 충돌 논란에 대해 입을 열고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훈련 도중 호비뉴의 아들 호비뉴 주니어와 언쟁을 벌이는 도중 폭력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보 에스포르테'에 따르면 호비뉴 주니어 측은 네이마르를 상대로 언어폭력, 고의적인 발걸기, 뺨을 때리는 행위 등 세 가지 구체적 혐의를 제기하며 구단 측에 내용 증명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논란 직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네이마르는 행동으로 보였다. 6일 데포르티보 레콜레타전에서 득점하며 산투스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는 골을 넣은 뒤 벤치에 있던 호비뉴 주니어를 끌어안으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다.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경기 후 네이마르는 취재진 앞에서 직접 사과했다. 그는 "그들, 호비뉴 주니어 측이 언론을 향한 사과를 원한다면 여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그와 그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내가 과하게 반응한 것은 맞다. 내가 반응한 방식은 달랐을 수도 있었지만 결국 이성을 잃고 말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선수단 앞에서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것은 내 실수였고 그의 실수이기도 했다. 다만 내가 조금 더 큰 실수를 했다. 우리는 월요일에 다시 모였고 나는 선수단 전체 앞에서 사과했다. 모두에게 이야기했고 그도 사과했다. 우리는 그것으로 정리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자신의 이름값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커졌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당연하다. 특히 여기 브라질에서는 내 이름이 매일 언급된다"고 말했다.
호비뉴 주니어 역시 사건이 정리됐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 일이 실제로 있었다. 얼굴을 맞았다"면서도 "그는 곧바로 자신이 지나쳤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게 여러 차례 사과했다. 나는 이미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기 때문에 나를 속상하게 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나는 괜찮다. 나는 그를 많이 좋아한다. 우리는 이미 이야기를 나눴고 모든 것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투스 측에 이적 요청을 했다는 사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내 삶은 산투스에 있다. 그래서 계약을 연장한 것이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내 몫을 하고 싶어 간절하다. 나는 경기장 안팎에서 호비뉴 주니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의 아주 작은 부분만 보여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브라질을 대표하는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국가대표 선배 호비뉴의 아들인 호비뉴 주니어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거센 비판과 관심이 쏟아졌다. 다만 논란은 당사자들의 사과와 화해 속에 일단 봉합되는 분위기다.
사진=wavyfooty, 게티이미지코리아,sourov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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