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투의 계약 기간은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물론 오늘 경기는 아쉽긴 하지만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현장목소리] 벤투 감독, 거취에 입 열었다..."지난 9월에 협회와 이미 논의"

스포탈코리아
2022-12-06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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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 벤투의 계약 기간은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 물론 오늘 경기는 아쉽긴 하지만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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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974에서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전에 백승호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국 16강에서 탈락했다.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은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다. 그래도 벤투는 히딩크 이후 첫 외국인 감독으로 16강에 나섰다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경기를 마친 벤투는 "공정한 결과였다. 브라질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린 3일 만에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브라질이 유리했다. 조별리그에서 우린 잘했고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벤투의 계약 기간은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벤투는 "대한축구협회와 지난 9월에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내 미래는 일단 휴식 기간을 가진 다음에 생각하겠다"라면서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을 향해 "정말 잘했다. 투혼을 보여줘 감사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선수단을 향한 벤투의 극찬은 계속 이어졌다. 벤투는 "4년 4개월 동안 함께 한 선수들이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들은 최선을 다했다. 물론 오늘 경기는 아쉽긴 하지만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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