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팔레스타인 국가대표팀 마크람 다부브(51) 감독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았다.
- 팔레스타인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중립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 팔레스타인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
[스포탈코리아=요르단(암만)] 배웅기 기자= 팔레스타인 국가대표팀 마크람 다부브(51) 감독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았다.
팔레스타인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중립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본래 팔레스타인 홈에서 열려야 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중립지에서 개최됐다.
팔레스타인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 전반 12분 자이드 쿤바르(알 아흘리 SC 벵가지)의 선제골을 비롯해 매서운 역습으로 하여금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골 결정력만 따라줬다면 한국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을지 모른다.
비록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3~4위 권과 격차를 3점으로 좁힌 팔레스타인이다.
현재 순위는 1위 한국(4승 2무·승점 14), 2위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 3위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 4위 오만(2승 4패·승점 6), 5위 쿠웨이트(4무 2패·승점 4), 6위 팔레스타인(3무 3패·승점 3)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부브 감독은 "팔레스타인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척 어려운 경기였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집중력을 잃어 (실점한 것이) 아쉽다. 후반에는 더욱 잘할 수 있었지만 경기가 거친 양상을 띠었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우리 홈에서 경기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팬들이 주는 동기부여는 엄청나다. 매 경기 힘들지만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등 어느 상대를 만나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레스타인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중립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본래 팔레스타인 홈에서 열려야 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중립지에서 개최됐다.
팔레스타인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 전반 12분 자이드 쿤바르(알 아흘리 SC 벵가지)의 선제골을 비롯해 매서운 역습으로 하여금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골 결정력만 따라줬다면 한국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을지 모른다.
비록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3~4위 권과 격차를 3점으로 좁힌 팔레스타인이다.
현재 순위는 1위 한국(4승 2무·승점 14), 2위 이라크(3승 2무 1패·승점 11), 3위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 4위 오만(2승 4패·승점 6), 5위 쿠웨이트(4무 2패·승점 4), 6위 팔레스타인(3무 3패·승점 3)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부브 감독은 "팔레스타인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척 어려운 경기였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집중력을 잃어 (실점한 것이) 아쉽다. 후반에는 더욱 잘할 수 있었지만 경기가 거친 양상을 띠었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우리 홈에서 경기했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팬들이 주는 동기부여는 엄청나다. 매 경기 힘들지만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등 어느 상대를 만나도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