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민이 드디어 골 가뭄을 날려버렸다. 충남아산FC는 6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충남아산은 아쉽게 홈 2연승에 실패했다.

[현장목소리] '마수걸이 골' 송승민, "동료들 전부 나보고 PK 차라더라"

스포탈코리아
2022-04-06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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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송승민이 드디어 골 가뭄을 날려버렸다.
  • 충남아산FC는 6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충남아산은 아쉽게 홈 2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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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송승민이 드디어 골 가뭄을 날려버렸다. 이제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충남아산FC는 6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에서 경남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충남아산은 아쉽게 홈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송승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동안 득점이 없었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전반 41분 유강현이 PK를 얻어냈고 송승민이 키커로 나섰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길고 길었던 골 가뭄을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송승민은 “오늘 충남아산다운 경기를 했는데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우리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첫 골이다. 비록 PK 골이긴 하지만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의미가 있는 득점이었다. “감독님을 비롯해서 팀 구성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많이 뛰면서 득점까지 기록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했다”라면서 “득점을 터뜨렸으니까 이제 시작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고 골을 더 기록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실 유강현이 PK를 얻었기에 키커는 유강현이 될 수 있었지만 유강현은 망설임 없이 득점 기회를 송승민에게 양보했다. 누구보다 골 가뭄으로 힘들었을 동료이자 형을 위해 공을 건넸다. 송승민은 “PK 휘슬이 불리자마자 동료들 전부가 나보고 차라더라. 그래서 자신 있게 찼다. 사실 가운데로 차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그래도 결과적으로 골이 들어갔으니까 상관없다.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웃었다.

그래도 무승부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송승민은 “비겼지만 뭔가 진 것 같은 기분이다. 이게 바로 강팀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느꼈고 선수들끼리 소통도 자주 한다. 훈련 때 서로 피드백도 많이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송승민은 충남아산의 미래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이겼으면 5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이제 우리가 추가골을 넣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면서 “팀이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2, 3라운드로 가면 갈수록 팀이 더 강해질 것 같다. 우린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도 언급했다. 송승민은 “우리가 골을 넣고 나서 침착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들떠있다가 실수가 나온다. 나를 비롯해 경험 있는 선수들이 컨트롤을 잘 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니 다음 목표는 필드골이다. 송승민은 “일단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경남전이 끝나고 우는 선수도 있었다. 선수 개개인이 팀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필드골을 터뜨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충남아산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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