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22)를 영입하며 지출한 이적료다. 그동안 유벤투스 팀 스타일에 맞는 걸출한 공격수를 물색했고, 블라호비치에게 거액을 베팅했다. 단순히 득점만으로 평가받는 게 아닌 결과를 가져올 힘이 발휘돼야 한다.

“어라, 강팀에 약하네?” 1,085억 골잡이 압박 시작됐다

스포탈코리아
2022-04-07 오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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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유벤투스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22)를 영입하며 지출한 이적료다.
  • 그동안 유벤투스 팀 스타일에 맞는 걸출한 공격수를 물색했고, 블라호비치에게 거액을 베팅했다.
  • 단순히 득점만으로 평가받는 게 아닌 결과를 가져올 힘이 발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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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8,160만 유로(1,085억 원).

유벤투스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산 블라호비치(22)를 영입하며 지출한 이적료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에서 최근 두 시즌 연속(21골-17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월 유벤투스로 건너오자마자 치른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신고식을 했다. 엠폴리(2골), 살레르니타나(1골 1도움)의 골망을 흔들었다.

8경기 4골 1도움.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것치고 괜찮은 흐름이다. 총 21골로 리그 득점 선두다. 문제는 ‘강약약강’이 될까 이탈리아 현지에서 우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인터밀란과 리그 31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고도 침묵을 지킨 블라호비치에게 “강호를 맞아 아직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현 소속팀과 전 소속팀의 무게는 다르다. 유벤투스는 매 시즌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린다. 2018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영입하고도 숙원을 풀지 못했다. 그동안 유벤투스 팀 스타일에 맞는 걸출한 공격수를 물색했고, 블라호비치에게 거액을 베팅했다. 본인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대로 블라호비치는 베로나, 엠폴리,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공교롭게 아탈란타(1-1), 유벤투스의 라이벌인 토리노(1-1), 인터밀란(0-1)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유벤투스의 에이스는 이런 빅매치에서 해줘야할 의무가 있다. 단순히 득점만으로 평가받는 게 아닌 결과를 가져올 힘이 발휘돼야 한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비야레알과 1차전(1-1)에서 블라호비치는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할 때 고개를 떨궜다. 그것도 홈에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모두 블라호비치가 터졌을 때 적어도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발되니 팀과 함께 쓴 잔을 들이켰다.

첫 시즌임에도 그에게 압박과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에 유벤투스가 1,085억 원이라는 거액을 썼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축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고, 자존심도 세다. 성격도 급하다. 이런 전쟁터 같은 곳에서 외국인 선수는 곧바로 증명해야 한다. ‘투자=결과’다. 풍파에도 끄떡없는 멘털을 장착하고, 진정한 스타로 거듭날까. 블라호비치가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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