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감독, “나 황희찬 아주 잘 알아, 내가 정말 좋아해”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황희찬을 직접 언급했다.

영국 언론 ‘요크셔포스트’는 31일(한국 시간) 제시 마치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제시 마치 감독은 황희찬, 다니엘 제임스, 호드리고 등 최근 뉴스에서 언급되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 리즈의 관심은 바로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AS로마, 에버턴 등 다양한 구단들이 황희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시 마치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마치 감독은 “나는 황희찬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우리의 축구를 알고 있다. 또 그는 우리의 영입 명단에도 포함돼 있다. 그는 처음부터 우리 영입 명단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한다. 좋은 선수들이 좋은 감독을 만든다. 더 좋은 선수들을 찾을 수 있다면 팀을 정말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좋은 일을 해왔고 난 우리 팀을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고 구단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최근 슈투트가르트의 장신 공격수 사사 칼라지치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황희찬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는 영입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이 남은 이적시장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