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나폴리 새 길잡이 “매혹적인 길을 확인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의 적응력은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르다. 시즌 초반임에도 나폴리와 이탈리아를 사로 잡고 있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10경기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나폴리의 라치오전 2-1 승리도 빼놓지 않았다.

김민재 이름을 빼 놓을 수 없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라치오 에이스 치로 임모빌레 봉쇄에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유로스포츠는 “김민재와 흐비챠 크라바츠헬리아는 나폴리가 설정한 새롭고 매혹적인 길을 확인시켜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올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세리에A 강호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전 튀르키예 리그보다 강하고 수준 높은 나폴리에서 적응 여부가 관건이었지만, 모두 기우였다.

그는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2골을 넣으며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 공백마저 지워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으로 3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