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홀란과 만날까? 황희찬, 맨시티전 벤치 전망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특급 호흡을 보여줬던 엘링 홀란과 만날 수 있을까.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7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6점으로 14위, 맨시티는 승점 14점으로 2위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네투, 히메네스, 게데스가 서고 중원에 무티뉴, 네베스, 누네스다. 포백은 아잇-누리, 킬먼, 콜린스, 조니, 골문은 조세 사가 지킬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맨시티도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필 포든, 엘링 홀란, 베르나르도 실바, 중원에 귄도안, 로드리, 더 브라위너다. 포백은 칸셀루, 아케, 디아스, 스톤스, 골문은 에데르송이다.

황희찬은 교체 혹은 결장이 유력하다. 황희찬은 시즌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카라바오컵을 제외하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9분(토트넘전), 6분(뉴캐슬전), 8분(사우샘프턴전)을 뛰었다.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다.

현재 황희찬의 상황을 보면 잘츠부르크에서 친하게 지냈던 홀란과 맞대결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적은 기회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