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신성은 레알보다 리버풀 이적 원할걸?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벨링엄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아그본라허는 “레알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선택지가 많다”며 벨링엄의 주전 경쟁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벨링엄은 선발이 보장되지 않는 팀으로 가는 것을 꺼릴 것이다. 레알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을 보면서 ‘모든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중원 자원으로 도르트문트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 시즌 6골 1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벨링엄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 역시 두드러진다. 9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을 통해 2골을 기록하면서 핵심 자원임을 증명하는 중이다.

특히 중앙,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날카로운 킥 능력까지 장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9세의 나이에도 계속되는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망주, 샛별, 신성으로 불리는 중이다.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벨링엄에 대해서는 레알과 리버풀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으며 영입을 위해 곧장 움직일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레알은 크로스, 모드리치의 장기 대체자로 벨링엄을 낙점했으며 당장의 중원 리빌딩과 미래까지 내다보는 리버풀도 영입을 염원하는 중이다.

도르문트는 벨링엄을 향한 빅 클럽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절대 쉽게 내줄 의사가 없으며 약 2000억을 이적료로 설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