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잠비아 특급 재능으로 꼽히는 에녹 음웨푸(브라이튼)가 24살의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웨푸는 유전성 심장 질환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그는 내가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을 때 가장 함께 하고 싶었던 선수였다.

[오피셜] 브라이튼 특급 MF, 24살 나이에 은퇴...'유전성 심장 질환'

스포탈코리아
2022-10-10 오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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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프리카 잠비아 특급 재능으로 꼽히는 에녹 음웨푸(브라이튼)가 24살의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웨푸는 유전성 심장 질환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 그는 내가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을 때 가장 함께 하고 싶었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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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프리카 잠비아 특급 재능으로 꼽히는 에녹 음웨푸(브라이튼)가 24살의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브라이튼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웨푸는 유전성 심장 질환으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음웨푸는 축구를 계속할 경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음웨푸는 RB라이프치히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지난 2021년 여름 브라이튼과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당시 펫슨 다카(레스터 시티)와 함께 잠비아 특급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EPL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친 음웨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좋은 활력소가 됐다. 활약을 인정받아 잠비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전성 심장 질환으로 24살의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

브라이튼 회장 토니 블룸은 “음웨푸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트라우마를 겪었다. 어린 나이에 유망한 경력이 단절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우린 구단 차원에서 그에게 가능한 최선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도 “음웨푸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는 내가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을 때 가장 함께 하고 싶었던 선수였다.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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