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괴물 미친 행보 적장도 감탄, “누구와 비교해...정말 미친 짓”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엘링 홀란드의 행보에 혀를 내둘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무대를 평정했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기대는 현실이 됐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그야말로 미친 행보다. 홀란드는 득점 2위 해리 케인과 무려 7골이나 앞서면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클롭 감독은 “지금 순간 홀란드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선수는 전 세계 어느 곳도 없다. 그의 행보는 정말 미친 짓이다”고 활약을 인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라는 EPL 득점왕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2골에 그쳤고 홀란드와 비교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내는 중이다.

클롭 감독은 “지금 당장 홀란드와 누구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득점이 없으면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 살라 역시 골을 넣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라가 이번 시즌 득점이 많은 건 아니지만, 골을 위한 패스에 얼마나 많은 관여를 하는지 알 수 있다”며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