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티키타카 플레이로 일본의 약을 올리고 있다. 일본엔 정말 치욕이 아닐 수 없다.

[일본-스페인] 일본, '공 쫓다가 경고' 무한 반복...이렇게 치욕스러울 수가

스포탈코리아
2022-12-02 오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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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티키타카 플레이로 일본의 약을 올리고 있다.
  • 일본엔 정말 치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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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공만 쫓아다니다가 경고를 받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전반전에만 수비수 3명이 경고를 받았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일본이 스페인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일본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같은 시각 펼쳐지고 있는 독일-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독일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조 3위로 밀렸다. 그러나 전반 11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일본은 더욱 상황이 어려워졌다.

그런데 스페인이 일본의 신경을 제대로 긁고 있다.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티키타카' 플레이로 일본의 약을 올리고 있다. 전반 25분까지 일본의 순수 볼 점유율은 겨우 12%. 말 그대로 공만 보고 쫓아다닌 셈이다. 영국 매체 'BBC' 역시 "그림자만 쫓아다니나"라며 일침을 가했을 정도.

공이 오질 않으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거친 플레이로 이어졌고 옐로 카드를 계속 수집했다. 전반전에만 수비수 3명이 경고를 받았다. 일본엔 정말 치욕이 아닐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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