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보다 더 완벽한 선수"...몸값만 1530억, EPL 구단들 러브콜 쇄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오시멘은 홀란보다 더 완벽한 선수다. 심지어 그는 슈퍼히어로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세리에A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오시멘은 급격하게 성장했다. 올 시즌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리그 17경기에 나서 16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엄청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오시멘 영입을 원한다. '데일리메일'은 "오시멘이 홀란만큼 다재다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다른 면에서 더 완벽한 9번 스트라이커다. 심지어 슈퍼히어로처럼 보이기도 한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이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을 향한 EPL 구단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 중이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남은 계약 기간은 2년. 현재 추정 몸값은 1억 파운드(약 1,530억원)에 달한다. 만약 나폴리가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다면 오시멘의 몸값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