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크로스’ 이강인, 에스파뇰전 풀타임 평점 6.5점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요르카는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리그 8위에 머물렀고, 에스파뇰은 12위로 순위를 올렸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무리키가 섰고 미드필더에 이강인, 갈라레타, 로드리게스, 카데웨어가 자리했다. 수비에는 코스타, 나스타시치, 라이요, 발옌트, 마페오가 배치됐고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세트피스 상황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에스파뇰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이강인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이강인에게 6.5점을 줬다. 무난한 점수다. 이강인은 슈팅 3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키패스 1개를 기록했다. 패스 정확도는 91.7%로 높았다. 이강인은 크로스를 무려 11번이나 시도하며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마요르카는 오는 5일 홈에서 엘체를 상대한다.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마요르카가 이 경기에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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