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10억 쏜다…‘리버풀-레알’ 타깃, 초대형 재계약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초대형 재계약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을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맹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는 지난해부터 벨링엄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

치열한 경쟁에 이적료까지 폭등했다. 벨링엄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경우 이적료는 최대 1억 5천만 유로(약 2,100억 원)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안 켈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벨링엄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 머무른다고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계약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까지 준비됐다.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팀 내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1,500만 유로(약 210억 원)의 연봉으로 벨링엄과 오는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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