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6경기 무실점’ 테르 슈테겐, 최다 기록과 단 1경기 차이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엘 클라시코 6경기 무실점’ 슈테겐, 최다 기록과 단 1경기 차이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골키퍼 엘 클라시코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의미 있는 기록까지 따라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테르 슈테겐 골키퍼는 이날 결과로 엘 클라시코 무실점 경기수를 6경기로 늘렸다. 이는 레알의 전설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와 같은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슈테겐은 지금까지 총 19차례의 엘 클라시코를 치렀다. 이 가운데 8승 4무 7패를 거뒀으며 총 25실점을 허용했다.

최다 무실점 기록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을 뿐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빅토르 발데스는 엘 클라시코에서 7차례 무실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슈테겐이 올시즌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바르셀로나는 레알과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과 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