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뎀벨레’ 조합, PSG에서 보나…710억이면 성사 가능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앙 음바페의 새로운 파트너로 우스망 뎀벨레를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7일(한국시간) “뎀벨레가 랑달 콜로 무아니, 베르나르두 실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PSG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뛰어들었다. 올여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의 결별이 유력해진 가운데 음바페와 호흡을 맞출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뎀벨레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재능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시즌 8골 7도움으로 부활 가능성을 어느정도 보여주기도 했다.

음바페와의 호흡도 기대를 해볼만 하다. 뎀벨레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의 좌우날개를 책임진 바 있다.






PSG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오는 2024년 7월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부터는 5천만 유로(약 71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한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재정이 불안한 탓에 올여름 뎀벨레의 매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PSG는 최강의 공격진을 꾸리길 원한다. 뎀벨레는 PSG 공격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능력은 음바페를 보완하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