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인수 관련 문제로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무산되는 분위기에 화가 났다. 라이스를 향해서는 빅 클럽이 군침을 흘렸고 맨유 역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맨유 인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인물은 카타르 은행 QIB의 회장인 셰이크 쟈심이다.

맨유 감독이 화가 났다! ‘EPL 최고 수비형 MF 영입 왜 못하는 거야?’

스포탈코리아
2023-06-19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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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인수 관련 문제로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무산되는 분위기에 화가 났다.
  • 라이스를 향해서는 빅 클럽이 군침을 흘렸고 맨유 역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 맨유 인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인물은 카타르 은행 QIB의 회장인 셰이크 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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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뿔이 났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인수 관련 문제로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무산되는 분위기에 화가 났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라이스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최근에는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인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의 회장도 라이스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결별은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





라이스를 향해서는 빅 클럽이 군침을 흘렸고 맨유 역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맨유는 현재 매각 관련 이슈가 있는 상황인데 좀처럼 꼬인 실타래가 풀리지 않는 분위기다.

맨유는 2005년 미국 자본인 글레이저 가문에 의해 인수됐다. 꾸준하게 성과를 내면서 순항했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한 영광의 시대 이후 질타를 받는 중이다.

잦은 감독 교체에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글레이저 가문 퇴진 목소리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이적시장 성과와 최악의 성적에 팬들은 분노를 삭히지 못했고, ‘글레이저 아웃’을 외치는 집결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결국, 맨유의 소유주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11월 매각을 발표했고, 인수를 희망하는 측에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맨유 인수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인물은 카타르 은행 QIB의 회장인 셰이크 쟈심이다.

쟈심은 맨유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카타르 전 총리의 아들이기도 하다. 자국 내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쟈심은 오일 머니의 위대함을 앞세워 맨유를 반드시 인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하지만, 인수 대금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의 매각이 완료되지 않으면서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도 확실하지 않아 라이스 영입이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이다.

한편, 라이스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영입이 임박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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