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하베르츠 영입 원칙적 합의…이적료 1070억+메디컬 테스트 예정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카이 하베르츠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에 하베르츠를 영입하기로 첼시와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 있었다. 첼시는 오는 2025년 하베르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재계약 불발은 이적설로 번졌다. 첼시는 소속 선수들과의 계약 기간을 최소 2년 이상 남겨놓길 원했다. 하베르츠와 이런 목표가 유지되지 않자 발빠르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아스널이 거론됐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대비 전력 보강을 위해 하베르츠의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이 매체는 “첼시는 아스널의 제안을 수락했으며 하베르츠가 아스널과 협상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도록 허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