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 셀타 비고를 만나 1-0 진땀승을 거뒀다.
- 한편 비니시우스는 한때 레알에서 계륵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 셀타 비고를 만나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 주축 공격수 비니시오스 주니오르가 출전했으나 전반 18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그런데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축구 전문 매체 ‘트리부나’는 ‘비니시우스는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비니시우스는 9월 A매치 이후 열리는 헤타페와 경기만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의 부상 회복 기간을 최대 6주로 예상했다.
라리가 개막 이후 3경기밖에 하지 않았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자만 6명이 나왔다.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트와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주전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도 쿠르트와와 같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페네르바체에서 야심 차게 영입한 유망주 아르다 귈러도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비수 페를랑 멘디도 근육 부상을 입은 뒤 회복 중이다. 다비 세바요스도 근육 부상을 입었다.

부상으로 팀이 흔들리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안첼로티는 추가 영입 계획이 없다. 그는 “비니시우스 부상이 새 선수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 팀은 완전하다. 이미 비니시우스, 벤제마, 티보 쿠르트와, 에데르 밀리탕 없이 승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니시우스는 한때 레알에서 계륵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55경기에 나서 23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한 시즌에 공격포인트 44개를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