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7일 EPL 최다 우승 감독 TOP 5를 공개했다.
-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경이다.
- 27시즌을 소화하면서 13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우승 감독의 판도는 언제 바뀔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7일 EPL 최다 우승 감독 TOP 5를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경이다. 27시즌을 소화하면서 13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퍼거슨 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있었다. 선수가 잘못하면 고함을 너무 세게 질러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갈 정도로 혼을 낸다는 것에서 붙여졌다.
퍼거슨 경은 엄격함과 냉철함을 가지고 EPL에서 성공한 사령탑으로 평가받는다.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박지성, 마이클 캐릭,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슈퍼스타와 함께 맨유의 리즈 시절을 이끌었다.
퍼거슨 경 체제의 맨유는 EPL 넘어 유럽을 호령했다. 본인만의 철학으로 챔피언스리그까지 장악하기도 했다.
퍼거슨 경이 은퇴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EPL 최다 우승 횟수를 맹추격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정상에 등극하면서 EPL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 6시즌 동안 5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맨시티의 EPL 우승 5회는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이 견인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별들의 전쟁이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우물 안 개구리 이미지가 강했다.
드디어 맨시티는 갈증을 해결했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인터 밀란을 누르고 빅 이어를 거머쥐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또한 FA컵까지 거머쥐면서 맨유 1998/99시즌 이후 맨시티가 EPL에서 트레블 달성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퍼거슨 경,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조세 무리뉴, 아르센 벵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EPL 최다 우승 사령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