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은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케인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십으로 명성을 떨쳤다.
- 케인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다.
- 바이에른 뮌헨은 내가 정말 원하는 팀이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손흥민은 영혼의 파트너이자 소울 메이트 케인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토트넘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십으로 명성을 떨쳤다.
손흥민과 케인은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적절히 분배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토트넘이 부진하더라도 손흥민과 케인만큼은 막강한 파트너십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고 EPL 최다골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손흥민과 함께 영혼의 파트너십을 형성한 케인은 이제 토트넘 홋스퍼에 없다.



케인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과 결별을 선언했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적을 통한 새로운 행선지가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치면서 이적은 속도가 붙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행복 축구를 하는 중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 클럽과 연결됐지만,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케인은 “몇몇 클럽과 이야기를 나눈 걸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가 정말 원하는 팀이었다. 다른 논의는 의미가 없었다. 토트넘 사이에 대화가 이뤄졌고, 거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 역시 훌륭한 클럽이다. 빅 클럽이시도 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고 현재 이곳에 있다.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이 케인을 다시 영입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0일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럼을 통해 케인의 바이백 조항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역시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케인을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언급했다”고 주목했다.
바이백은 언제든 일정 시기에 기준에 맞는 금액을 지불한다면 선수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다. 토트넘이 상황에 따라 케인을 다시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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