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은 오는 9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맨시티와의 전쟁을 앞두고 에이스 부카요 사카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 사카의 결장을 넘어 일정 기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아스널은 큰 타격을 입는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아스널 에이스의 운명은?
아스널은 오는 9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기회다. 현재 3위로 선두 맨시티를 꺾는다면 EPL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고민에 빠졌다. 맨시티와의 전쟁을 앞두고 에이스 부카요 사카의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사카는 지난 4일 랑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2차전에서 다쳤다.
사카는 전반 32분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의료진이 투입된 후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와 함께 빠져나갔다.
사카는 불편한 기색이 가득한 걸음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걱정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는 백힐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언가를 느꼈다. 근육이 불편하다는 걸 느꼈고 교체 아웃이 필요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카가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만큼 큰 부상인 것처럼 보인다. 이것 외에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분명이 걱정거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사카의 주말 출전은 전혀 모르겠다”며 맨시티와의 경기에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카의 결장을 넘어 일정 기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아스널은 큰 타격을 입는다.
사카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 최다 득점자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계속 상태를 확인하는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어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이것이 전부다. 난 의사가 아니다. 사카의 회복 상태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