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포함한 타 구단으로 이적할 의향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월드클래스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맨유뿐만 아니라 어느 구단으로든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 이적 의향 없어’…바이아웃 지불해도 그리즈만 영입은 불가능

스포탈코리아
2023-11-24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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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포함한 타 구단으로 이적할 의향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 그리즈만은 월드클래스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맨유뿐만 아니라 어느 구단으로든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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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포함한 타 구단으로 이적할 의향이 전혀 없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월드클래스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 아틀레티코로 돌아와 22/23시즌 48경기 16골 19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기량 하락 논란에 시달렸다. 통산 102경기 35골에 그치며 경력의 흠집을 남겼다.

바르셀로나 시절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 12골을 터트렸다.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통산 124경기에 출전한 그리즈만은 이달 치러진 지브롤터, 그리스전에서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꾸준한 활약은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그리즈만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있었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이 2,500만 유로(약 350억 원)에 불과한 탓에 이적설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그리즈만을 설득할 파격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맨유는 그리즈만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35만 파운드(약 5억 6,000만원)라는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준비했다.

거액의 제안으로도 그리즈만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맨유뿐만 아니라 어느 구단으로든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틀레티코 잔류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에 집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돌아오고 싶어했다. 현 소속팀을 사랑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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